Home » Archives by category » 교육마당 » 이완희 신부의 전례와 신앙 (Page 2)

되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끈(혼인 반지에 얽힌 이야기)

되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끈(혼인 반지에 얽힌 이야기)

보석이라는 것은 매우 신비한 힘을 지닌 것 같다. 우선 그것이 지닌 신비로운 빛깔도 그렇거니와 또한 그 희소성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여자들이 보석에 대해 커다란 매력을 느끼는 듯이 보이지만 보석과 별로 상관없이 살아가는 나 또한 아주 새파란 에메랄드나 빨간 루비 등의 보석을 바라보면 그 돌이 내어 뿜는 신비로운 빛깔에 경탄하고야 만다. 보석에는 어떤 [...]

성체거동 (聖體擧動)

성체거동 (聖體擧動)

성체거동은 성체행렬이라고 불리기도하며 성체강복과 함께 대표적인 성체 신심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행렬은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신심행사였다. 에제리아의 예루살렘 순례기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4세기말 경에 예루살렘에서는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행적을 따르기 위해 예루살렘과 베틀레헴에서 행렬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습은 곧 로마를 비롯하여 다른 지역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중세에 이르러 신자들은 자주 성인들의 [...]

현행 성체강복 예식

현행 성체강복 예식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성체공경과 같은 신심행사가 전례와 조화를 이루고 신자들을 전례에로 인도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선언하였고(전례헌장 13항) 성체신심에 관한 예부성성(훗날의 성사경신성성)의 성체 신비 공경에 관한 훈령 <Eucharisticum Mysterium>이 1967년 5월 25일 반포되었다. 이 훈령의 제3부에서는 성체신심의 중요성을 확인하면서 반복적으로 미사가 거행되는 성당에서는 적당한 숫자의 신자들이 참석할 수 있다면 1년에 한 번 장엄하게 성체공경을 위한 현시를 할 [...]

감실에 절을 하는 관습의 유래, 성체조배의 시작

감실에 절을 하는 관습의 유래, 성체조배의 시작

성체강복은 통상 성체현시(Expositio Eucharisticae), 성체조배(Adoratio Eucharisticae)와 병행하여 거행되며 성체거동과 함께 성체공경 신심의 대표적인 것이며 또한 대표적인 서방교회의 고유전례라고 할 수 있다. 성체에 대한 흠숭과 존경의 표시는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있어왔다. 성찬례에 참석한 신자들은 성체를 집으로 모셔가기도 했고 또 노자성체를 위해 정성껏 보관하기도 하였다(유스띠노 호교론 1,67; 히뽈리또 사도전승 32). 초대 교회이래로 성찬례 밖으로 성체를 모셔갈 때 [...]

전례에서의 소금

전례에서의 소금

 고대 로마에서는 아기가 태어난지 8일이 지나면 소금을 그의 입술에 뿌려주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는 어린아기를 악신의 세력이 가하는 위험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제례적 행위였다. 성서에서도 제물에 반드시 소금을 뿌린 후 봉헌하라는 규정이 있었으니 이는 그리스도교 전례 안에서 소금을 사용하게 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전례에서 소금의 사용은 성서가 말하는 소금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 때문이었다. 우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테5,13)이라는예수의 [...]

성서에서의 소금

성서에서의 소금

    은 인간 생활에 있어서 두가지면에서 필수적인 요소를 갖고있다. 첫째는 음식물의 맛을 내는 가장 기본적인 조미료로서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둘째는 음식물을 장기간 보존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부제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와같은 중요성으로 소금에 대해 고대로부터 많은 국가들이 매우 엄중한 관리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이스라엘은 사해의 높은 염도(26%)에 의해 큰 어려움 없이 소금을 얻을 수 [...]

전례의 토착화

전례의 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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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카로 가는길 – 장례미사에 대한 소고

파스카로 가는길 – 장례미사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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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중기와 후기의 장례예식

중세 중기와 후기의 장례예식

중세 중기와 후기의 장례예식   중세 중기에 이르러 죽음에 있어서의 속죄와 참회의 측면을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경향은 교회에 속죄와 참회의 신학의 발달을 불러일으켰고 장례예식에 커다란 변화를 주는 동기가 된다.  이제 하느님의 심판 때에 징벌을 피하기 위해 하느님의 자비에 호소하는 쪽으로 장례예식의 성격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장례미사는 망자의 영혼을 위한 속죄의 수단으로 집전되기 시작하였고 장례예식 [...]

그에 의하면 세례는 파스카로 새로 태어나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며 이에 비해 죽음은 세례의 완성이 된다

그에 의하면 세례는 파스카로 새로 태어나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며 이에 비해 죽음은 세례의 완성이 된다

2. 중세의 장례예식 중세의 교부들은 전승된 장례예식 안에 자리한 이교적인 관습을 제거하는데 힘을 기울였고 그리스도인의 죽음에 담겨진 파스카적 기쁨을 강조하였다.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장례식에서 슬픔을 감춘 채 찬미가와 시편을 노래하며 행렬하였다고 성 예로니모는 증언하고 있다.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장례 예절 중에 큰 소리로 우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천사들에 의해서 호위 받으며 영원한 왕국에 입성하는 망자에 대한 환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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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추천칼럼
이완희 신부

세상의 전례 (전례학 입문 4)

전례는 연극이 아니에요  얼마 전에 어떤 신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신부님, 왜 전례는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전례를 재미있게 꾸밀 수는 없나요?” 또 어떤 청년에게는 이런 말도 들었다. “젊은 전례, 열린 전례를 집전하기 위해서 우리 청년 모임에서는 청년들의 관심사로 말씀의 전례를 온통 꾸미고 중요 부분을 모두 청년의 구미에 맞게 바꿔서 미사를 드렸는데 참 좋았어요.” 이를테면 전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