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chives by category » 교육마당 » 조영대 신부의 “그랍시다.”

전례안의 마리아5 – 예수께서 어머니께 ‘여인’으로 부르는 호칭문제를 살펴보면

전례안의 마리아5  – 예수께서 어머니께 ‘여인’으로 부르는 호칭문제를 살펴보면

<부록> 역사상 초세기에서 7세기까지 마리아 공경의 특징은 그리스도 중심적인 관점에서 마리아의 성덕을 존경하는 것이었다. 즉 마리아는 ‘새로운 이브’요 ‘동정녀’이며 ‘하느님의 어머니’로 공경한 것이다.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 일을 내게 하셨음이로다.”(루가1:48) 하신 마리아의 예언대로, 특히 에페소 공의회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신앙이 확인된 이후로 하느님 백성의 마리아 공경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였다. 8-15세기 때는 [...]

전례안의 마리아4

전례안의 마리아4

마지막으로 성모의 노래는 성체성사의 종말론적 긴장을 반영한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빵과 포도주라는 ‘보잘것없는’ 성사적 표징으로 우리에게 다시 오실 때마다,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신”(루가 1,52 참조) 새로운 역사의 씨앗이 세상에 뿌리를 내린다. 성모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노래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성찬례 안에 이미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계획되어 있고 예정되어 [...]

부부란

부부란

부부란   부부란 서로 믿고 함께 인생의 길을 걷기로 약속한 사람들인데 한 사람이 걸음이 느려 제대로 쫓아오지 못한다고 어떻게 나 혼자 휘적휘적 가버릴 수 있느냐! 어느 목사님의 혼인주례 엽기강론  3년전으로 기억합니다.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예식순서를 보니… 신랑, 신부가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주례를 서는 것이었습니다.’아…따분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앉아 있는데… 시작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신랑, 신부를 보니.. 두 분 [...]

부부, 보물인가 원수인가?

부부, 보물인가 원수인가?

가을, 결혼시즌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부공동체에 대해서 한 말씀 적고자 한다. 어느 강의장에서 강사가 물었다. “여러분!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부인과 결혼을 하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는데, 한 남자가 손을 들더니 말했다. “난 지금의 부인과 살겠습니다.” 여기저기서 감탄해하는데 강사가 물었다. “부럽습니다. 그럼 만약에 부인이 싫다고 한다면 어떡하시겠어요?” 그러자 남자 왈, “그럼… 고맙지요. 뭐~!” 다시 태어나면 [...]

죄로 이끄는 것들(2) – 칠죄종(七罪宗)

죄로 이끄는 것들(2) – 칠죄종(七罪宗)

 칠죄종    다음에 열거한 것을 칠죄종(七罪宗)이라 한다. 칠죄종은 그 자체가 죄이면서 다른 죄를 유발한다.   1)교 만(驕慢 Vainglory): 교만은 자기를 과대평가하여 남에게 드러내 보이고자 하는 행위 혹은 태도로서 하느님께서 제일 싫어하신다. 교만은 우리를 또 다른 죄로 기울게 한다. 자만(自慢):자기 능력에 넘치는 일을 하겠다고 잘난 체 하는 것. 야심(野心):부당하게 지위나 영예를 탐하는 것. 허영(虛榮):자기의 잘남을 필요 [...]

죄로 이끄는 것들(1) – 삼구

죄로 이끄는 것들(1) – 삼구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로 다가가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을 따라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이 진로를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  즉 삼구(三仇)와 죄로 이끄는 칠죄종(七罪宗)이다.   삼 구   1)육 신(肉身): 육신 그 자체는 원수가 아니다. 육신에서 나오는 욕정을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이다. 육신은 일시적이고 감각적이며 쾌락적인 것을 원하고 편안함을 찾지만, 영혼은 영구하고 영적이며 충만한 기쁨을 추구한다. 원죄의 결과로 [...]

전례안의 마리아3

전례안의 마리아3

성찬례의 관점에 본 ‘성모 찬송’   교회는 성찬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그분의 희생 제사에 완전히 결합되며, 성모님의 정신을 교회의 정신으로 삼는다. 이러한 진리는 성찬례의 관점에서  ‘성모 찬송’(Magnificat)을 다시 읽을 때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성찬례는 ‘성모 찬송’처럼 무엇보다도 찬미와 감사이다. 성모님께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라고 외치셨을 때 이미 태중에 [...]

2017년 11월 18일(토)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안내

2017년 11월 18일(토)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안내

<2017년도 가톨릭전례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안내> +기도하는 교회! (Ecclesia Orans) 2017년도 11월18일(토)에 혜화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에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로마미사경본에 대하여”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그 동안에 만나뵙지 못했던 전례학회 회원분들을 정기총회에서 만나뵙기를 학수고대하오니 전례학회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참여하실 분은 가톨릭전례학회 tel.031-853-7713 번으로 전화주셔서 신청해 주십시요! 학술대회에 관심있으신 분을 동반하셔도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

전례안의 마리아1

전례안의 마리아1

마리아는 신앙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신 깨어있는 동정녀이시다. 마리아의 신앙은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시는 전제 조건이요 길이었다. 왜냐하면 성 아우구스티노가 깨달았듯이 “복되신 마리아는 믿음으로 잉태하신 분(예수)을 믿음으로 낳으셨기” 때문이다. 사실 자신의 의문에 대한 천사의 답변을 들으신(루가 1,34-37 참조) 마리아께서는 충만한 믿음으로 예수를 태중에 잉태하기에 앞서 그 마음에 품으셨다.  그녀는 “이 몸은 주님의 종이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

고해성사기도

고해성사기도

 ♱ 성호경   ☞ 예수님을 우리 공동체에 모시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의 주제인 <고해성사>를 생각하며, ‘고해성사 기도’를 바칩니다. (모임 분위기에 따라 성가를 불러도 좋습니다) 고 해 성 사 기 도   사랑하는 이에게 처음으로 용서를 청하듯 조금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은 주님께 부끄러운 저의 죄를 고백하게 하십시오.   기도와 사랑의 등불을 환히 밝히기 위한 기름을 제 [...]

Page 1 of 212
학회 추천칼럼
이완희 신부

세상의 전례 (전례학 입문 4)

전례는 연극이 아니에요  얼마 전에 어떤 신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신부님, 왜 전례는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전례를 재미있게 꾸밀 수는 없나요?” 또 어떤 청년에게는 이런 말도 들었다. “젊은 전례, 열린 전례를 집전하기 위해서 우리 청년 모임에서는 청년들의 관심사로 말씀의 전례를 온통 꾸미고 중요 부분을 모두 청년의 구미에 맞게 바꿔서 미사를 드렸는데 참 좋았어요.” 이를테면 전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