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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10) 연도(煉禱)와 위령(慰靈)기도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10) 연도(煉禱)와 위령(慰靈)기도

  마음 모아 부활 희망 드러내는 신앙고백 구성진 가락으로 바쳐지는 토착화의 모범 주님 안에서 고인 영원한 안식 누리길 기원       최근에 가족이 한 사람도 교우가 아닌 형제님의 장례미사를 드렸다. 그 형제님은 가톨릭계통 병원에서 투병하시다가 사돈의 권유로 원목수녀님에게 대세를 받으신 분이다. 대세 받은 지 이틀만에 돌아가셨기에 본당 연령회의 선종봉사자들이 가서 장례의 전반적인 것들을 도와주었다.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9) 첨례(瞻禮)와 전례주년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9) 첨례(瞻禮)와 전례주년

  구원 체험하는 ‘주일’ 거룩히 지내자 부활 기념하는 ‘주일’ 기준으로 구원사업 경축 2차 바티칸공의회서 주님 축일·성인 축일 구분         아주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 ‘오늘은 파공첨례날이니 꼭 성당에 가야한다’라고 하시며 가족들에게 서둘러 미사 드릴 준비를 시켰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무엇인지는 잘 몰라도 중요한 날이었기에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미사 드리려 성당에 갔다. 천주교에서 사용한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8) 본당(本堂), 성당(聖堂), 경당(經堂), 공소(公所)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8) 본당(本堂), 성당(聖堂), 경당(經堂), 공소(公所)

  성당, 전례 거행에 적합한 지가 관건 본당, 지역별 신자 정착·거주하는 관할권 성당 공소·경당은 소규모 공동체의 기도·묵상 공간         한국 천주교회 전례공간의 역사적 발전은 좀 남다른 데가 있다. 보통 유럽교회는 전례공간의 크기 순으로 성당이나 본당 그리고 경당이나 공소의 순으로 그 개념이 발전하지만 한국은 박해시대로 인한 성직자의 부재(不在)와 선교지역이라는 특징으로 유럽과는 반대로 평신도들이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7) 방사(放辭)·축복(祝福)·축성(祝聖)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7) 방사(放辭)·축복(祝福)·축성(祝聖)

  하느님 구원에 대한 감사·찬양의 기억 하느님 은총 함께하길 바라는 ‘축복’ 바른 표현 교회 간청으로 영적 효력 얻은 것 나타내는 표징       미사 후에 성물방 앞을 지나게 되면 교우들이 성물들을 하나씩 손에 들고 사제를 기다리고 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은 ‘방사 해주세요’, 약간 젊은 자매님은 ‘축성 해주세요’, 또 다른 분은 ‘축복 해주세요’ 등 각기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6) 공심재 혹은 공복재, 영성체 준비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6) 공심재 혹은 공복재, 영성체 준비

‘정신적 비움’으로 거룩한 몸 모실 준비 구원 위해 당신 몸 내어 주시는 사랑에 감사 충분한 인식과 정성된 준비로 은총 받아야           첫 영성체를 하기 전에 강조해서 교육을 받았던 것 중에 하나가 성체를 모시기 전에 공심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다.그때 공심재라는 용어도 처음 들었고 성체를 모시기 위해 뱃속을 비워야 한다는 것만으로 이해를 했었다.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5) 묵주와 염주 그리고 기억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5) 묵주와 염주 그리고 기억

주님 현존 느끼며 성모님과 ‘구원’ 묵상 묵주기도는 성경 묵상의 가장 탁월한 도구 복음 요약한 각 신비들을 기억하며 바쳐야 한국 천주교회 초기에는 현재 사용되는 묵주(默珠)를 염주(念珠)라고 불렀다. 중국 천주교회에서 전해진 「성모성월(聖母聖月」이란 책에는 ‘성모염주(聖母念珠)’라는 말이 나온다. 즉 성모염주는 바로 묵주(默珠)를 이르는 말이다. 이는 유럽의 로사리오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인데 불교의 기도 도구인 염주(念珠)를 그대로 적용하다가 묵주라는 말로 고쳐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4) “교우(敎友)-형제 여러분!”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4) “교우(敎友)-형제 여러분!”

소명 실천해야 할 하느님의 자녀들 그리스도교에서 평등은 같은 아버지 섬김서 시작 주님의 기도·기도 초대에서 형제 의미 잘 드러나       한국 천주교회의 박해시대 때 의금부가 천주교 신자들을 신문한 내용을 기록한 ‘공초’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감동적인 일화가 나온다.황 베드로라는 백정 출신 신자에게 배교할 것을 다음과 같이 권하였다.“너는 천하디 천한 백정이요, 배운 바가 하나도 없는데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3) 미사성제(彌撒聖祭)와 미사(MISSA)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3) 미사성제(彌撒聖祭)와 미사(MISSA)

구원하심 기억하며 드리는 ‘감사’ 영원한 생명 가져다주신 그리스도의 거룩한 제사 미사지향, 주된 주제 아닌 ‘함께 기도’ 의미일 뿐       필자는 미사를 다음과 같이 쓰고 설명한다. ‘미사-美事’ 즉 아름다운 일이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신 그리스도의 제사인 미사야말로 이 세상 아닌 우주만물의 그 어떤 존재와 일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조선시대 제사를 지낼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2) 상본(像本)과 이콘(Icon)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2) 상본(像本)과 이콘(Icon)

상징 통한 신적 실재와의 만남 상본, 우상 숭배 우려한 신앙 선조들의 지혜 드러난 용어 ‘공경’ 가능하지만 ‘흠숭’은 하느님·그리스도에게만 유보       필자는 네 살 때 세례를 받았는데 이것을 기념하여 본당신부님이 상본에 세례 날짜와 세례를 베푼 사제의 서명을 기록하여 줬다. 필자의 앨범 첫 장에 이 상본이 있다. 어린 시절 상으로 신부님이나 수녀님께 받은 상본도 있다. [...]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1) 성교예규(聖敎禮規)와 전례(Liturgia)

재미있는 전례 이야기 ‘전례 짬짜’ (1) 성교예규(聖敎禮規)와 전례(Liturgia)

전례, 교회 활동 지향 정점이자 힘의 원천 신앙선조, 익히고 보여주며 전례 일상화 실천 능동적이고 완전한 참여로 예수 현존 체험을       전례는 가톨릭교회가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는 ‘마당’이다. 교회 안에 생동하는 그리스도를 느끼고 보고 들을 수 있는 장이다. 그러나 대부분 신자들은 전례가 ‘형식적이다, 지루하다, 따분하다’고 느낀다. 한국교회는 20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전례생활에 토착화를 이루면서도 보편교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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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추천칼럼
이완희 신부

세상의 전례 (전례학 입문 4)

전례는 연극이 아니에요  얼마 전에 어떤 신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신부님, 왜 전례는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전례를 재미있게 꾸밀 수는 없나요?” 또 어떤 청년에게는 이런 말도 들었다. “젊은 전례, 열린 전례를 집전하기 위해서 우리 청년 모임에서는 청년들의 관심사로 말씀의 전례를 온통 꾸미고 중요 부분을 모두 청년의 구미에 맞게 바꿔서 미사를 드렸는데 참 좋았어요.” 이를테면 전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