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통상문의 고찰과 설명

뮌헨에 이어 기자단은 본격적인 수도원 순례 일정에 돌입했다. 뮌헨에서 서쪽 방향으로 한 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간 곳은 베네딕도회 오딜리아연합회의 본부, 한국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모원이라 할 수 있는 성 오틸리엔(St.Ottilien) 수도원이었다. 선교활동을 표방하고 해외로 진출한 첫 베네딕도회 수도공동체다.

수도원 인근에서는 민가를 찾기가 어려웠다. 옥수수밭 호밀밭 목초지뿐이라고 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 속 수도원 풍경이었다.

수도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100여년 전의 한 역사적 장면이 떠올랐다. 기록에 따르면 1908년 9월 15일 당시 조선교구장이었던 뮈텔 주교는 선교사 파견을 요청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고등 교육기관 설립에 적합한 수도회 물색을 위해 프랑스로 건너왔던 뮈텔 주교는 이를 위해 수많은 수도회를 방문했으나 인력부족 등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

로마에서도 역시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던 뮈텔 주교는 포교성성 장관 고티 추기경을 만난 자리에서 오틸리엔 수도원을 소개 받았다. 귀국일정까지 늦춰 수도원을 찾았던 뮈텔 주교는 놀벨도 웨베 아빠스를 만나 한국 사정을 전하며 선교사 파견을 청했다.

전례학회 웹사이트 운영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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