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대축일 미사의 참석 의무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물론 가톨릭 신자라면 의무대축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미사에 열심히 잘 나오겠지만

궁금증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조학균 신부님의 최근 글에서 보면 성탄시기는 예수성탄 제 1 저녁기도부터… 라고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예수 성탄 대축일의 미사(매일미사 참조)에 보면

1. 전야 저녁 미사(제 1 저녁기도 앞이나 뒤에 드린다)

2. 밤미사

3. 새벽미사

4. 낮미사

이렇게 있고

예수 부활 축일에 보면

1. 부활 성야 미사

2. 부활대축일 미사

이렇게 되어 있는 것에서

신부님이나 오래되신 신자 분들께서 밤에 나오면 낮에 안나와도 된다.

밤과 낮의 미사가 다르니 모두 나와야 된다.

이런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어떤 신부님들은 밤미사에 나오면 낮에 안나와도 된다 하셨던 기억이 있고

또 다른 신부님들은 낮에도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전미사의 개념이 아닌 이런 의무 대축일의 미사에 있어서

말 그대로 의무적으로 참례해야 하는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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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의무대축일 미사의 참석 의무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1. 찬미예수님.
    조학균 신부입니다.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성탄, 부활 대축일에 미사 참석에 대한 의문점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찬, 부활 대축일 미사 특히 밤(자정)미사에 참석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다음날 미사에 참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밤(자정)미사에 참석하였다 하더라도 당일에 있는 성탄(25일), 부활(당일)날 미사에 참석하는 것을 보편교회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밤(자정)미사 때의 전례와 다음날 전례가 다르고, 또한 말씀의 전례에서 복음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웅장하고 화려한 밤(자정)미사와 함께 당일 미사를 참석하는 것은 신앙의 증진에 있어서 도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모든 수도자들은 밤(자정)미사후에 다음날 미사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이유는 삶에 있어서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스테파노님께서 밤(자정)미사를 참석하시고 다음날 참석하시는 것이 부담이 되신다면 의무는 다한 것이기에 참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리 아기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리며, 행복하고 은총 가득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빕니다.

    조학균 신부
    조학균 신부 2012년 12월 20일 at 7:34 pm 응답
  2. 신부님의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은총 가특한 성탄 보내세요…

    김 학성 스테파노 2012년 12월 25일 at 11:02 am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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