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팔일 축제’의 유래와 ‘독서대에 백색보를 사용하는 기간’에 대해

1. 부활 8부 축일

교회에서 부활8부 축일을 지내는 역사4세기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부활전야미사 때 세례를 받은 세례자들신비성사교육(Mistagogia)을 통해 공동체와의 일치를 도모했으며, 부활의 기쁨을 깊이 오래 간직하고 하는 의미에서 생겨났다.

부활 8부 축일부활 성야미사 때 세례를 받게 되는 예비신자들이 세례를 받을 때 입었던 흰옷을 부활 8부 축일 동안 입고 지내다가 8일째 되는 주일날 흰옷을 벗는다 해서 그 날을 “흰옷을 벗는 다음 주일(die dominico post albas)”라고 불리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인류에게 참 희망을 안겨주신 예수, 어두운 세상에 참된 빛으로 부활하신 예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기쁨이 되었으며, 새 영세자들은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축일을 하루로 끝내지 않고 부활시기의 첫 8일 동안(부활 8부 축일)은 주님의 대 축일로 지내는 것이다.

부활시기의 구성파스카 주일, 즉 세례 8부의 첫 번째의 날 시작해서 50일 마치는 주일인 성령 강림 대축일로 끝이 난다.

성령강림 대 축일 이전의 주일을 파스카 축일 다음 주일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파스카 주일이라고 한 것은 파스카의 축제를 진정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드러나기를 원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빠스카 축제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진정한 의미로 다가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함께 동참하고 고통을 함께 느끼고 부활하였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 진정한 부활을 낳듯이,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 없이 진정한 파스카 축제에 참여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였던 것이다.

부활팔일축제성야미사때부터 부활 2주일까지입니다.

 

 

2. 독서대에 백색보를 사용하는 기간부활시기까지, 즉 성령강림 대축일 까지입니다.

 

 

 

조학균 신부 작성
1987년 예수회 입회,1995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 신학부 졸업,1996년 사제서품,1998년 로마 안셀모 대학 전례학 석사,2003년 로마 안셀모 대학 전례학 박사,현재 대전가톨릭대학 전례학교수 및 영성지도

댓글 남기기

당신의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학회 추천칼럼
이완희 신부

세상의 전례 (전례학 입문 4)

전례는 연극이 아니에요  얼마 전에 어떤 신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신부님, 왜 전례는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전례를 재미있게 꾸밀 수는 없나요?” 또 어떤 청년에게는 이런 말도 들었다. “젊은 전례, 열린 전례를 집전하기 위해서 우리 청년 모임에서는 청년들의 관심사로 말씀의 전례를 온통 꾸미고 중요 부분을 모두 청년의 구미에 맞게 바꿔서 미사를 드렸는데 참 좋았어요.” 이를테면 전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