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시기(역사 자료)

로마에서는 7세기 까지 대림 시기를 알지 못하였다. 성탄에 관한 특별한 준비가 그 당시에는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그것은 12월의 시기가 아직까지 독립적이었기 때문이다.

성탄의 확실한 준비에 관한 첫 기록은 사라고사 공의회(380년)에서 유래한다.
젤라시오 성사집(로마-갈리아 기원)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주님의 대림”(De adventu Domini)이라는 제목으로 미사 기도문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이들은 성탄의 준비와 연관되기 보다는 오히려 그 배열이 암시하듯, 그리스도의 마지막 재림을 기억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주제는 조금씩 메시아의 역사적 현현과 연관된 대림을 기억하도록 방향을 바꾸었다.
5세기의 라벤나의 두루마리는 이미 이러한 관점을 따랐다.

한편 동방 전례들은 대림의 특별한 전례를 전혀 거행하지 않았다. 에스파냐-모자라브 전례는 암시적으로 여섯 주간의 대림 시기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암브로시아 전례도 이와 같다.

한편, 최초의 대림 시기의 주간 수에 관해서는, 어떤 증언은 6주간으로 다른 증언은 4주간으로 엇갈리고 있다. 대림 시기가 4개의 주일을 중심으로 고정된 것은 단지8-9세기를 지나서였다.

Tip! 메시아의 역사적 현현=성탄


*이 글은 [교회의 전례] 일부 내용을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장신호 신부 작성
대구 출생(1966년). 교황청 성 안셀모 대학 전례학 석사(1996년 9월 ~ 1998년 8월) 학위 취득.사제수품(1998년 8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대구대교구 봉덕성당 보좌신부(1998년 9월 ~ 1999년 8월).교황청 성 안셀모 대학 전례학 박사(1999년 9월 ~ 2002년 2월) 학위 취득.대구가톨릭대학교 전례학 교수(2002년 3월 ~ 2009년 8월).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전례서 편찬 담당(2009년 9월 ~ 2012년 현재).이메일janglit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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