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중 화답송 가사 선택(?)에 관한 질문

화답송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행되는 매일미사를 보면 많은 경우 화답송의 내용이 조금씩 바뀌고(???, 어휘, 조사, 어순 포함)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답송을 작곡하시는 분들께는 여간 애매한 부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당 성가대에서 현 시점의 화답송과 다른 예전에 작곡된(3년전, 동일한 전례) 곡으로 하게 되면 신자들이 보고 있는 매일 미사와는 다르다는 문제가 발생하는 데,

뭐 큰 의미로 보면 내용이 같으니까 관련없다고 할 수도 있고, 아무거나 하면 됐지 라고 할 수도 있을 텐데요…

전례 용어를 개정하는 부분에도 이런 화답송 가사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냥 불러도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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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미사중 화답송 가사 선택(?)에 관한 질문

  1. +찬미예수님
    윤종식 신부입니다.

    화답송이 자꾸 달라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아직 “미사 독서집”(독서들과 화답송, 알렐루야를 포함한 전례서)가 확정이 되지 않아서, 라틴 원문에 근접한 번역과 음악적 리듬이라는 두 가지를 적절하게 적용한 번역본을 시도하다보니 조금씩 다른 경우들이 생기는 듯 합니다. 또한 작곡가들 마다 적용한 전례시편이 조금씩 달라서 생기는 일이기도 합니다. 조만간 “미사 독서집”이 확정되면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배추도사님 질문에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윤종식 신부 드림.

    윤종식 신부
    윤종식 신부 2016년 6월 7일 at 3:11 pm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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