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전례에서 합장(기도손)에 대해서

찬미예수님, 유럽이나 미주에서 미사나 기타 전례를 참례하다보면

우리나라와 다르게 회중 (신자)들이 합장(기도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자신들 마음대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사가 끝나고 친한 외국인한테 물어보니,

합장은 사제나 전례 봉사자만 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며,

오히려 한국이 성직주의의 영향으로 평신도들이 합장을 하는게 아닌가? 하더군요.

그러면서 규정을 찾아달라고 그러더군요. 정확히 아는게 좋지 않냐며…

또 정교회 신자들은 합장 자세가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냥 차렷 자세라고 합니다.

저도 주교예절서에서 주교와 사제 부제 그리고 전례 봉사자들은 미사 전례 중 손에 특별히 뭔가를 들고 있지 않을 때는 서 있을 때는 합장을 한다고 전례학회 장신호 주교님 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회중도 그렇게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1) 로마 미사 전례에서 합장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의미

2) 미사 전례 때 평신도는 합장을 할 필요가 없는가? 의무인지 권장 사항인지…
보편 교회 차원으로 규정이 존재하거나
지역 교회별로 규정이 따로 정해져있는가?

3) 정확한 가톨릭 합장은 주교 예절서에 나오는 그 자세만 해당하는가?
(손을 둥글게 깍지손을 끼고 합장하는 신부님들도 계시더라구요.)

궁금합니다! 신부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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